[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이 직급과 형식의 경계를 허물고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홍열 군수가 7일 햄버거 오찬 간담회에서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 ⓒ 청양군
김홍열 청양군수는 지난 7일 젊은 공직자들과 햄버거를 함께 먹으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형식적인 보고나 회의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생각과 현장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관심사와 휴가 계획 등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근무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조직문화 개선 방향, 청양군의 발전 방향까지 다양한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직급과 세대를 넘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조직 내 공감대를 넓히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오찬 간담회는 지난 5일 진행된 '업무 바꿈의 날'과도 맥을 같이한다.
당시 김 군수는 조직문화 혁신모임인 'PRO혁신추진단'의 Perfect(정확하자)팀 일일 팀원으로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완벽한 인수인계 체계 구축과 보고서 작성 지원 방안 등 조직문화 혁신 과제를 논의했다.
기관장이 직원의 입장에서 직접 업무를 경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방적인 지시 중심 행정과 차별화된 소통 방식이라는 평가다.
청양군은 대규모 소통 프로그램과 함께 직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대화의 장도 병행하고 있다. 민원공무원 간담회와 청렴 토크콘서트 등 공식적인 소통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오찬 간담회, 혁신추진단 연구모임 참여 등을 통해 조직 구성원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직급과 역할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직원들이 자유롭게 제시한 의견을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보다 건강하고 활력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직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현장에서 느끼는 솔직한 고충이야말로 군정을 혁신하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언제든 편하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건강하고 활기찬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행정PRO+(플러스)' 운동과 '청렴 Hi-5' 운동을 중심으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및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일 잘하고 활력 있는 공직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