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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결제사업 성장세 지속…신사업 기반도 강화

3분기 연속 500억원대 매출…스테이블코인·AI 결제 인프라 구축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8.10 08:15:10

ⓒ 헥토파이낸셜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0일 헥토파이낸셜(234340)에 대해 간편현금결제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AI) 결제 등 신사업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주가와의 괴리율 부담을 반영해 기존 5만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헥토파이낸셜은 간편현금결제와 PG, 가상계좌 등 결제·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망과 AI 결제 표준을 기존 결제 인프라에 접목하며 차세대 결제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20.2%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매출은 3개 분기 연속 500억원대를 기록했다.

간편현금결제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크로스보더 신규 고객 유입과 '내통장결제'를 포함한 자체 회원제 기반 고수익 서비스 비중 확대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PG서비스 매출도 가맹점 확대를 바탕으로 5.0% 증가했다.

여기에 자회사 편입 효과가 더해지면서 헥토데이터와 기타 매출도 각각 21.8%, 28.7% 늘었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8.6%에서 올해 2분기 9.2%로 0.6%포인트 상승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속 5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회복도 지속되고 있다"며 "본사 영업이익 증가와 헥토데이터 실적 개선, 신규 연결기업 편입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21.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과 AI 커머스 시장 진출에 주목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올해 초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인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CPN)'에 국내 최초로 합류했으며, 최근에는 AI 에이전트 결제 글로벌 표준인 'X402'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AI 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기존 결제·정산 인프라에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망과 AI 결제 표준을 결합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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