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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 북미향 ESS·AI 데이터센터 수주 '폭증'…'광통신모듈 핵심' 공급 '주목'

"EV 비중 축소 및 성장 산업향 고부가 제품 출하 확대…공장 가동률 지속 상송"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10 08:10:46
"EV 비중 축소 및 성장 산업향 고부가 제품 출하 확대…공장 가동률 지속 상송"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10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에 대해 전기차(EV)향 비중 축소와 함께 초저조도동박(HVLP) 3·4 제품 양산 이후 광통신모듈향 반도체 패키징용 극박 등 성장 산업향 고부가 제품 출하가 확대가 기대되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음극 집전체로 사용되는 2차전지용 동박(전지박)과 IT 제품 및 인공지능(AI) 가속기용 회로박을 생산하는 업체다. 

익산과 말레이시아에 합산 6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익산공장 전자기기 회로박 및 AI 가속기용 고성능회로박을, 말레이시아공장이 전지박을 출하 중에 있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현재 말레이시아 5공장에서 6마이크로미터 전지박을 신규 가동했으며, 북미 에너지저장시스템(ESS)향 출하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고객사의 올해 AI 데이터센터향 배터리 백업 유닛(BBU) 매출이 지난해 대비 7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 동사의 BBU·전동공구향 후박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2% 줄어든 19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69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가동률은 1분기 67%에서 2분기 77%(익산 81%, 말레이시아 76%)까지 상승했다.

유 연구원은 "북미 ESS향 6마이크로미터 하이엔드 제품을 양산 중인 말레이시아 5공장은 2분기 시양산을 마치고 3분기 본격적인 수율 개선이 진입할 것"이라며 "전방 수요 증가에 따라 2027년 계획된 말레이시아 6공장 또한 가동을 올해 4분기로 앞당길 예정"이라고 짚었다.

또한 "3분기 고정비 부담 우려 요인이나, 수율 개선에 따른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회로박 부문의 경우, AI 전용 고성능회로박인 HVLP3 또한 2분기 가동을 시작으로 양산 규모를 확대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V향 비중 축소와 성장산업향 고부가 제품 출하 확대에도 주목했다.

관련해 "HVLP 3·4 제품 양산 이후 반도체 패키징용 극박(광통신모듈향) 공급이 예정돼 있다"며 "올해 초 양산을 시작한 HVLP 1·2제품의 현재 수율이 60% 내외임을 감안, HVLP 3·4제품의 이익 기여는 4분기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지난해 동사 매출의 48% 차지했던 EV향 출하 비중 감소하는 가운데, BBU포함 ESS향 전지박 및 회로박 중심의 외형성장과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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