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어르신 안전 관리와 복지 서비스 질 향상에 힘쓰고 있는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온열질환 예방과 돌봄 노동자 격려를 아우르는 다각적 노인 복지 행정을 펼친다.

수성구가 지난 6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어르신과 함께 문화와 배움을 잇다’ 행사를 열고 있다. ⓒ 대구 수성구
우선 수성구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피서 공간을 대폭 넓혔다.
기존 23개 동 주민센터 중심의 운영 체계에서 벗어나, 접근성이 우수한 동네 경로당 10곳과 복지관 8곳(종합복지관 6곳·노인복지관 2곳)을 휴식처로 추가 지정했다.
지정된 거점 경로당은 시설 안전성과 냉방 효율성 등을 종합 파악해 엄선했다. 오는 9월30일까지 휴일 구분 없이 매일 밤 9시까지 개방되며, 65세 이상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제약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종합·노인복지관도 8월 말까지 토요일을 포함해 확대 운영된다. 구는 현장점검팀을 가동해 에어컨 상태 및 식수 공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쉼터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피서 대책 마련과 함께 돌봄 현장의 노고를 치하하는 세대 공감 행사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성구 노인맞춤돌봄협의체(회장 황명구)는 지난 6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어르신과 함께 문화와 배움을 잇다'를 주제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달구벌·대구시지·마야·예원·화성·선한이웃 재가노인돌봄센터,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기관 관계자와 어르신 800여 명이 집결했다.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수석 표창(구청장상·구의회의장상)이 전해졌으며, 마스코트 '뚜비'와 청소년 댄스팀 '뚜비프렌즈', 퓨전 국악 단체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동이 원활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집 근처에서 쾌적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보살핌망을 더 촘촘히 설계했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동시에, 어르신 모두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