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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 아이디어가 칸 만화로···영남이공대, 달성웹툰 캠프 눈길

관내 중학생 40여 명 참가, 캐릭터 디자인부터 시각 연출까지 창조적 표현 역량 강화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8.07 17:26:54
[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지역 사회 청소년들의 진로 시야를 넓히고 문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달성웹툰 집중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4컷만화 실습을 하고 있다. ⓒ 영남이공대학교


대학 측은 최근 5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중학생 40여 명을 초청해 디지털 창작 기술을 전수하는 '달성웹툰 집중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미래 유망 산업인 웹툰 분야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첨단 태블릿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자신만의 결과물을 손수 만들어보는 성취감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단기 강좌는 현업에서 널리 쓰이는 그래픽 툴인 '클립스튜디오'를 다루는 방법부터 시작됐다. 학생들은 머릿속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방법과 더불어 대상의 특징을 포착해 개성 있는 인물로 표현하는 시각적 훈련을 받았다.

교육 과정은 단계별 성장 모델에 맞춰 유기적으로 설계됐다. △트렌드 분석 및 기초 : 웹툰 시장의 흐름 파악 및 디지털 스케치 기초 훈련 △표현력 업그레이드 : 구도 설정, 인물 동작 및 감정선에 따른 디테일 묘사 △화면 연출 기법 : 효과선, 말풍선 등을 활용한 시각적 재미 극대화 △포트폴리오 완성 : 스토리라인이 살아있는 4컷 작품 완성 및 미디어 리터러시 소양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기획, 콘티 작성, 연출, 마무리에 이르는 웹툰 작가의 전반적인 업무 과정을 압축적으로 경험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현장에서 교육을 주도한 웹툰과 박재윤 교수는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아이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캐릭터와 칸 안에 녹여내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콘텐츠가 기획되고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세상에 나오는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본교가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지역사회와 공유한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대표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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