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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진로교육원, 여름방학 진로캠프 '꿈길나래' 성료…150명 미래 직업 탐색

드론·우주·웹툰·의과학 등 10개 분야 체험…전문가 멘토링으로 진로 역량 강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8.07 11:18:16
[프라임경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진로체험실에서 시작된 꿈, 여름방학 진로캠프 '꿈길나래'를 운영 모습. ⓒ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은 지난 8월3일부터 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진로캠프 '꿈길나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꿈길나래'는 진로체험실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현장체험, 전문가 진로멘토링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계한 심화형 진로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드론 △우주 △캐릭터 △목공 △의과학 △웹툰 △종합예술 △도시기획 △스타트업 △방송 등 다양한 분야를 탐색하며 친구들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실제 진로 경험으로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로교육원은 체험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직업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탐사팀장 멘토링 및 현장 방문 △국가무형문화재 이귀숙 누비장 멘토링 및 갤러리 체험 △미동산수목원 목재체험관 목공 프로그램 △한국영상대학교 연계 웹툰작가 체험 △행복도시건설청 연계 LH행복도시홍보관·도시통합정보센터 방문 및 도시기획 멘토링 △국제지식재산연수원·창의발명체험관 발명 및 지식재산권 교육 △현직 뮤지컬 배우와 함께하는 공연예술 체험 △TJB대전방송 방송 현장체험 및 아나운서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진로체험실에서 시작된 꿈, 여름방학 진로캠프 '꿈길나래'를 운영 모습. ⓒ 세종시교육청


의과학 분야에서는 서울현병원과 협력해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진로멘토링과 물리치료사 직업체험도 마련됐다. 웹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준아 학생은 "평소 만화 그리기를 좋아해 캠프에 참여했는데 등장인물의 행동과 감정을 더 세밀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실력이 향상된 것 같아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학생들이 프로젝트 결과와 현장체험에서 배운 내용을 공유하는 활동공유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체험실별 산출물과 활동 영상을 활용해 자신의 진로 탐색 과정과 성장 경험을 발표했다. 발표는 진로도서관에서 캠핑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대강당으로 실시간 송출돼 학부모들도 함께 학생들의 성과를 확인했다.

한 학부모는 "두 자녀 모두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면서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도시기획과 종합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진로교육원은 캠프가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전 과정 이수 학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활동 과정과 프로젝트 수행 내용, 진로 역량 등을 담은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기재 참고자료를 소속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진로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깊이 있는 탐색 과정이 중요하다"며 "호기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체험과 프로젝트 과정에서 얻은 배움을 자신의 삶과 미래로 연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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