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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간암 NK세포 치료기술 대만 특허 등록…글로벌 IP 강화

제조공정부터 HAIC 병용 치료법까지 권리 확보…현지 임상·사업화 기반 마련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8.07 09:19:54

ⓒ 박셀바이오


[프라임경제] 항암 면역치료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323990)는 자가 자연살해(NK)세포 기반 간암 치료기술인 '자연살해세포의 신규한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한 간암 치료방법'​에 대해 대만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간암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자연살해(NK)세포를 분리·증식하는 제조방법과 이를 간동맥항암주입요법(HAIC) 후 투여하는 간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기술이다. 

NK세포의 배양 조건과 제조공정은 물론, 투여 일정과 용량, HAIC 병용 치료방법까지 권리 범위에 포함돼 제조기술과 치료기술을 포괄적으로 보호한다.

대만은 B형·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의 영향으로 간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간암 치료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대만은 지난 2018년부터 세포치료 기술을 '특별 의료기술'로 정의해 정식 품목허가 전이라도 지정된 병원에서 환자에게 세포치료를 시술할 수 있도록 허용돼 현재까지 NK세포 등의 자가 면역세포 치료가 합법적으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대만 시장에서 핵심 NK세포 플랫폼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향후 임상개발과 사업화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박셀바이오는 이번 대만 특허 등록에 앞서 일본과 호주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 CAR-T 및 NK세포 치료제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

회사는 NK세포 플랫폼에 대해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적응증을 간암에서 시작해 소세포폐암, 췌장암, 다발골수종,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 바이오기업 Myellam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NRC)의 차세대 NK engager 기술과 박셀바이오의 동종 NK세포 플랫폼을 결합한 BCMA 표적 다발골수종 치료제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또한 독자적인 차세대 NK세포 제조 플랫폼과 CAR-NK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 분야를 넘어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연구개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이번 대만 특허는 개별 기술 보호를 넘어 박셀바이오 NK세포 플랫폼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핵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CAR-NK와 NK engager 등 차세대 면역세포치료 기술을 고도화하고, 간암을 비롯한 혈액암과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글로벌 사업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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