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이, 'CXMT에 글로벌 톱티어까지' 디램 슈퍼사이클 수혜…"주가 상승 여력 충분"

티에스이 충남 천안시 3사업장 전경. ⓒ 티에스이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6일 티에스이(131290)에 대해 올해 디램(DRAM)향 프로브카드 이익 성장이 본격화되는 것은 물론, 테스트 인터페이스 보드(TIB) 부문은 D램 시설투자(CAPEX) 증가와 로직 반도체 신제품 주기 축소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7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티에스이는 프로브카드, 인터페이스 보드, 테스트 소켓 매출 비중이 65%인 반도체 후공정(테스트 공정) 부품 회사다. 인터페이스 보드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3~4위권, 프로브카드는 7위권으로 주력 제품군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티에스이의 프로브카드 부문 매출액은 올해 2033억원, 내년 2754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러한 성장세는 주로 CXMT의 디램 생산 확대 효과와 함께 디램 선단 및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비중 확대에 기인한다.
박세웅 삼성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CXMT의 범용 디램 프로브카드 내 점유율 30~40%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DDR5 등 신규 라인업 양산 시에도 수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이어 "또한 올해부터 주요 디램 업체 두 곳으로 HBM 및 DDR5향 프로브카드 매출이 본격 인식되면서 추가적인 이익 업사이드와 밸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고객사 지출 확대로 인한 TIB 및 소켓 매출 확대도 주요 포인트다. 티에스이의 TIB 부문 매출액은 2026년 1713억원, 2027년 2281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관련해 "동사는 글로벌 상위 업체로서 디램 중심의 메모리 CAPEX 증가와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 반도체 제품 출시 주기 축소 양쪽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에 더해 테스트 소켓 부문 역시 올해 500억원, 내년 583억원으로 우상향할 것"이라고 점쳤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가파른 주가 랠리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업사이드(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이는 프로브카드 부문에서 선단 디램 및 HBM향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반도체 부품주 최선호주(Top pick)으로 제시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