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퍼 투입량 증가 및 증설 모멘텀 수혜…세정과 코팅 부문 업사이드도 주목"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6일 원익QnC(074600)에 대해 반도체 전공정 쿼츠 부품의 글로벌 시장 내 독보적 점유율을 통해 칩 생산량 증가 및 시설투저(CAPEX)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원익QnC는 반도체 산화·증착 공정 및 식각 공정에 투입되는 쿼츠 부품과 쿼츠 원재료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회사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쿼츠 부품 시장 점유율 1위이며, 이외에도 세라믹 부품, 반도체 부품 세정·코팅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원익QnC의 지난해 쿼츠 부품 매출은 3929억원, 쿼츠 원재료(모멘티브) 매출은 4663억원으로 각각 총매출의 42%, 49%를 차지한다. 쿼츠 부품은 산화 및 증착·식각·세정 등 반도체 전공정을 아울러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소모품이다.
램리서치, TEL 등 반도체 장비사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종합반도체기업(IDM)과 TSMC 등 파운드리 모두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박세웅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번 사이클에서 웨이퍼 투입량 증가 및 장비 CAPEX 확대는 동사 쿼츠 부품의 물량(Q) 증가를 의미한다"며 "실제 동사는 올해 5월 늘어난 수요 대응을 위해 쿼츠 부품 생산능력(Capa) 증설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450억원 규모의 신규 생산 능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세정과 코팅 부문을 통한 업사이드 모색도 기대된다"며 "동사는 C&C 부문을 통해 반도체 부품의 세정 및 코팅 사업을 영위 중이며, 해당 부문의 2025년 매출액은 1130억원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C&C 부문 역시 고객사 생산 확대와 맞물려 물량 증가 및 마진 개선 효과를 향유할 수 있으며, 실제 1분기에도 주요 고객사 생산 확대에 따라 마진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고객사 생산 확대에 따른 쿼츠 부품 주문 증가로 탑라인 성장이 관찰되는 현재, 동사 주가의 관건은 결국 수익성"이라며 "최근 2년간 미국 나스닥 상장 관련 비용 집행 등으로 수익성이 저조했다. 금번 사이클에서 이익 회복 가능성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