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선도기업 에코아이(448280)는 영국 탄소배출권 관리 시스템인 'UK Emissions Trading Registry' 계좌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UK Emissions Trading Registry는 영국 배출권거래제(UK ETS)에서 사용되는 탄소배출권인 UK Allowance(UKA)의 보유, 이전, 제출 내역 등을 관리하는 전자등록 시스템이다. UKA는 UK ETS 규제 대상 기업이 배출량에 맞춰 확보해야 하는 배출권이다.
에코아이는 앞서 유럽연합(EU) ETS에서 사용되는 유럽연합 배출권 EUA 대응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UK Registry 계좌 개설을 통해 에코아이는 EUA, UKA 등 해외 탄소배출권을 보유·이전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계좌 개설은 에코아이가 해외 탄소배출권 시장 대응 범위를 넓히는 과정에서 의미가 있다.
에코아이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국제 인증 배출권 공급 △탄소시장 컨설팅 △환경정보 플랫폼 카본아이(Carbon-i) 운영 등을 바탕으로 국내외 탄소시장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UKA 관리 체계 확보는 기존 EUA 중심의 유럽 탄소배출권 대응 기반을 UK ETS 영역까지 확장하는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
에코아이는 국제 탄소시장에 규제로 인한 고객 수요 증가와 사업 확장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탄소배출권 금융센터를 중심으로 유럽 탄소배출권(EUA) 관련 전담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향후 EUA와 UKA를 아우르는 국제 규제 배출권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해운·항공·산업 부문의 고객 확대와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UK ETS는 영국이 EU 탈퇴 이후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배출권거래제다. 현재 △발전 △에너지 다소비 산업 △항공 등 주요 배출 업종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항공·해운 등 국제 운송 분야에서도 탄소배출권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UK ETS 적용 대상 기업은 매년 검증된 배출량에 상응하는 배출권을 확보해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은 예상 배출량 산정, 필요 배출권 수량 검토, 가격 변동성 점검, 제출 일정 관리 등 배출권 운용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에코아이는 이번 UK Registry 계좌 개설을 기반으로 UK ETS 관련 시장 정보와 제도 대응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예상 배출량 산정 △필요 배출권 수량 검토 △시장가격 모니터링 △제출 일정 관리 등이다.
특히 에코아이는 단순 배출권 거래를 넘어 해외 감축사업 개발과 국제 인증 배출권 공급, 시장 정보 제공, 컨설팅을 함께 수행하는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CORSIA △EU ETS △UK ETS 등 글로벌 탄소규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해외 배출권 조달과 탄소비용 관리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현성완 에코아이 대표이사는 "에코아이는 Union Registry 계정 개설을 통해 EUA 대응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 UK Registry 계좌 개설로 UKA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탄소배출권 시장은 제도 이해와 배출권 확보, 제출 일정 관리가 함께 필요한 영역인 만큼, 에코아이는 감축사업 개발과 배출권 공급, 시장 정보 제공,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