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글로벌 로봇 기업 배터리 시스템까지 적용 가능한 부품 기술 지속 개발 계획"
[프라임경제] 삼기에너지솔루션즈(419050)가 미국 특허 등록을 계기로 차세대 배터리 인터커넥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는 배터리 셀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연결하는 플랫 플렉시블 연성회로기판(FF-PCB) 기술의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FF-PCB는 기존 와이어 하네스를 대체하는 차세대 배터리 인터커넥트 기술이다. 얇고 유연한 필름 구조 안에 회로를 구현해 기존 배선 방식보다 무게와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복잡한 배선을 일체형 구조로 설계해 생산성과 조립 효율을 높였다.
또한 배터리 전압과 온도 등 주요 정보를 안정적으로 전달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배터리팩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BMS와 다수의 배터리 셀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하는 패키지 특허 기술로 온도센서 등 기능성 부품을 함께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 산업은 ESS와 전기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등 차세대 배터리 응용 산업까지 확대되면서 경량화와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인터커넥트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내부 연결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는 기존 ESS용 제품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FF-PCB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로봇 배터리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차세대 배터리 플랫폼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FF-PCB는 ESS와 전기차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터리 응용 분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라며 "관계사 삼기가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구조부품 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그룹 차원에서도 미래 성장산업을 적극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글로벌 로봇 기업의 배터리 시스템까지 적용 가능한 부품 기술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