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핵심 플레이어들과 협업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
[프라임경제] 리딩투자증권은 4일 디케이티(290550)에 대해 글로벌 핵심 휴머노이드 기업 3 사를 모두 대응하고 있는 로봇 밸류체인 핵심 기업이기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1847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 19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목표 P/E는 올해 '로봇'이 전방산업으로 편입됐으며, 고객사로의 납품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인 IT 부품 비즈니스 대비 할증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디케이티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 늘어난 1317억원, 27% 성장한 104억원으로 1분기에 기록한 호실적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분기 이미 설비 자동화 라인이 고정비 감소와 수율 개선을 이끄는 것이 확인된 가운데,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그치지 않고 2분기에도 그 흐름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관련해 "매출액 또한 수주에 기반하기 때문에 1분기의 호실적 흐름이 이어지는 것은 자연스럽다. 즉, 1분기에 개선된 수익성이 2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이라고 전했다.
연간 실적에 대해서는 "분기 호실적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이에 따른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5% 상승한 5334억원, 74% 증가한 375억원으로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분기 및 연간 실적의 시장 컨센서스 상회 가능성 또한 높게 평가한다"고 짚었다.
한 연구원은 "동사는 글로벌 핵심 휴머노이드 기업 3사를 모두 대응한다"며 "디케이티는 글로벌 주요 휴머노이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중소기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산업 내 익스포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적 추정치에 반영하지는 않았으나 이미 고객사 1곳에는 충전 모듈 납품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고객사들의 양산 스케줄에 따라 동사의 로보틱스 매출 또한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즉, 휴머노이드 산업과 디케이티는 성장의 궤를 함께할 공산이 큰 상황으로 보이며, 글로벌 핵심 플레이어들과 협업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바라봤다.
끝으로 "주가 측면에서, 로봇 산업의 성장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는 현 시점을 가장 저평가된 시기로 판단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