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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영덕·청송 농협과 상생기부 확대…고향사랑기부제 확산 힘 모아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8.03 15:27:48
[프라임경제] 울진군이 지역 농협과 인접 시·군 농협이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간 협력 기반을 더욱 넓혔다.

울진군은 지난달 31일 '울진군 농협-영덕군농축협·청송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 울진군


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접견실에서 '울진군 농협-영덕군농축협·청송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행사'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행사에는 황이주 울진군수를 비롯해 이은정 NH농협 울진군지부장, 임경수 울진농협 조합장, 황재규 울진중앙농협 조합장, 황재길 남울진농협 조합장, 어승수 북면농협 조합장, 장영락 영덕울진축협 조합장 등 지역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농협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 농협과 영덕군 농협, 청송농협이 상호기부에 참여하면서 모두 21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울진과 영덕 지역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2023년부터 매년 상호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연대의 대표 사례를 만들어 왔다. 올해는 청송농협이 새롭게 동참하면서 협력 범위가 한층 확대됐으며, 인접 지자체 간 상생 모델도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울진군과 지역 농협은 제도 시행 이후 공동 홍보와 기부 참여 독려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상호기부 역시 기부문화 정착과 지역 간 협력 분위기 조성에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정 울진군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제도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협도 울진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지역 농협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상호기부에 참여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긍정적인 효과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답례품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홍보사업을 병행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율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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