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진이 '가이넥스'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 더블유에스아이
[프라임경제] 더블유에스아이(299170) 자회사 이지메디봇은 '유봇(U-BOT)' 전용 일회용 풍선카테터 '가이넥스(GyneX)'가 8월 말부터 제품허가 절차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유봇 상용화를 위한 인허가를 본격 추진한다.
가이넥스는 '유봇'에 적용되는 일회용 풍선카테터로 제품개발과 디자인,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8월 말부터 제품허가를 위한 생물학적 시험과 성능 및 유효기간 시험에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유봇'은 환자에게 풍선카테터를 삽입한 뒤 원격제어(Remote Control) 방식으로 자궁을 거상하는 수술 보조 시스템이다.
기존 복강경 수술과 다빈치 등 로봇수술 시스템에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자궁, 장, 방광, 요관 등 인접 장기를 효과적으로 분리해 손상 위험을 줄이고 자궁적출술과 질절개술에서 안전한 절개 기준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상용화될 경우 자궁 거상을 전담하는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수술시간 단축과 출혈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유봇'은 국내외 로봇수술기 및 의료기기 국제 기준에 따른 제품허가 관련 기술문서를 작성하고 있다. 다음달 말부터 9월 초까지 국가 공인기관의 사용적합성 평가와 전기·기계적 안전성 시험을 위한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장비 판매와 함께 일회용 풍선카테터를 공급하는 반복 매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유봇은 장비와 일회용 풍선카테터를 함께 공급하는 사업 구조를 갖춘 제품"이라며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