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시장 변동성에도 분기 최대 실적 경신…밸류 50% 이상 할인된 매력적 구간"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3일 고영(098460)에 대해 인공지능 기술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이 투입하는 자본적 지출(AI CapEx)의 핵심 수혜기업으로 자리매김했기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을 감안,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목표배수를 50배에서 40배로 내리며 기존 4만7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과 "1분기에 이어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AI 서버 CapEx의 확실한 수혜주로 자리매김했다"며 "높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AI 인프라 투자 전망은 견고하며 희소성 높은 코스닥 라지캡 실적주로 투자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고영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0.4% 늘어난 888억원, 479.8% 성장한 146억원이다. 이는 추정치 대비 각각 18%, 31%를 상회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산업별 매출액은 AI 서버, 사물인터넷(IoT), 전장 부문이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60% 늘어난 342억원, 51% 증가한 229억원, 68% 상승한 244억원으로 고성장을 시현했다. 반도체패키징 검사장비 등 신사업 부문은 같은 기간 69% 성장한 110억원으로 매출 기여가 확대됐다.
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매출액고 90% 늘어난 104억원으로 확대됐으며 특히 글로벌 AI 서버 고객사향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 중에 있다는 분석이다.
수술로봇은 상반기 미국과 일본에 각각 1대씩 총 2대가 출하됐다. 매출 인식은 부재하며 연간 출하 목표치는 20대에서 10대 초중반으로 조정됐고 하반기 본격 매출인식이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AI 서버, IoT 중심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2분기부터는 주문형 반도체(ASIC) 패키징 고객사향 매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1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던 광모듈 고객 투자사이클도 하반기 재개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어 "아쉬운 것은 원가상승으로, 2분기 매출총이익률(GPM)은 반도체 등 원재료 및 물류비 인플레이션에 의해 전분기대비 5%pt 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영업이익률(OPM)은 전 분기 대비 2.9%pt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했으나, 폭발적인 이익성장 국면임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평균 대비 50% 이상 할인된 매력적 구간"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