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목포시, “의도가 있는 전보인사”에 침묵···비선 라인 개입 의혹 확산

시장 선거 캠프 핵심 라인과 만남 가진 과장 ‘특별회계 집행 부서장 발령’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26.08.02 14:36:52

ⓒ 목포시

[프라임경제] 목포시가 민선 9기 첫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강성휘 시장의 선거 캠프 관계자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는 비난의 중심에 있는 인물에 대한 인사에 대해 침묵으로 대응하면서 인사 개입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취재결과 이번 인사에서 목포시의 특별회계 사업을 집행하는 요직으로 발령받은 A 사무관은 지난 지방선거 경선 시점에 강성휘 당시 예비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들과 시내 모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사무관은 이 자리에 함께 동석한 선배 B 씨가 “자리에 참석해 줄 수 있느냐 라는 부탁으로 참석하게 되었다”라고 밝히고, “식대는 모 선배가 계산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선거 기간에 공무원의 신분으로 부적절한 자리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때는 몰랐다”라는 입장으로 관련성을 부인했다.

그러나 선거 캠프의 꼭짓점에 있었던 인물들과 만남이 있었던 인물이 목포시 사업부서의 최고의 보직에 배치된 것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 가운데 A 사무관은 “무슨 의도가 있었겠지요”라는 답변으로 일갈하는 태도를 보이고 목포시 역시 특별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나는 이 업무와 관련해 경험이 없고 생뚱맞다”라고 밝혀 그 배경에 더 큰 의구심을 생산하고 있는 형국이다.

목포시 행정에 대한 핵심 인물의 인사 개입 의혹은 행정의 근간을 위협하는 권력체가 될 수 있고, 또 다른 경로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오해의 중심에 선 이번 인사에 대해 목포시의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대목이다.

목포시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공직사회의 불만 해소를 요구하는 질문에 닿기를 바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