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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명 찾은 한산모시문화제"…서천군, 체류형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입증

외부 관광객 65.7%·소비지출 69억원…전년 대비 52% 증가, 결과보고회 개최…제37회 축제 발전 방향·정체성 강화 논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30 17:58:23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승광 서천군수)가 제36회 한산모시문화제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29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제36회 한산모시문화제 결과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36회 한산모시문화제축제 모습. ⓒ 서천군


지난 6월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36회 한산모시문화제는 국가무형유산인 '한산모시짜기'를 중심으로 대표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체류형 문화관광축제로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도권을 비롯한 외부 관광객 유입이 늘고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소비 지출도 증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에는 약 11만명이 방문했으며, 외부 관광객 비율은 전년보다 5.6%포인트 증가한 65.7%를 기록했다. 방문객 소비 지출액은 약 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으며, 축제 운영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8점으로 조사됐다.

제36회 한산모시문화제축제 모습. ⓒ 서천군


이날 추진위원들은 한산모시짜기 제작 과정을 활용한 경연 프로그램 개발과 '한산모시학교'활성화 및 확대 방안, 기후변화에 대응한 축제 개최 시기 조정 등 다양한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 또 한산모시문화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정립하기 위한 학술대회 개최, 한산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유승광 추진위원장은 "한산모시문화제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축제의 정체성과 발전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립해야 할 시점"이라며 "군민과 함께 제37회 한산모시문화제의 발전 방향을 만들어 세계적인 전통문화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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