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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국방 전문가 200인 사천시 집결…'신기술 워크숍'

경남(위성)-전남(발사체)-대전(연구) 삼각 체제 속 전자파 기술 선점 사투…산·학·연·관 협력 체결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6.07.30 15:54:08
[프라임경제] 대한민국의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 거점인 경남 사천시에서 전국 우주항공 및 국방 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집결해 차세대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열띤 논의를 시작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우주항공·국방 신기술 워크숍에 대한 핵심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 사천시

30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는 한국전자파학회와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우주항공·국방 신기술 워크숍'을 1박2일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글로벌 우주항공·국방시장 흐름에 맞춰 세계 5대 우주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핵심기반 기술인 '전자파 기술'의 최신 동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전자파 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우주국방 특별 세션을 비롯해 우주·위성 전략 기술, 국방 전자파·RF 기술, 항공 전자파 핵심기술 등 핵심 영역별 연구 성과가 대거 공개됐다. 

사천시가 우주항공·국방 신기술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 사천시

전문가들은 초고주파 전자파 기술과 양자 센싱의 결합이 차세대 위성 통신 및 레이더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산·학·연·관의 유기적 연구 협력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경남·전남·대전) 내에서 사천의 기술적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이 발사체 특화, 대전이 연구·인재 개발 특화로 지형을 구축한 상황에서 위성 개발 특화 구역인 경남 사천은 전자파 및 항공전자 핵심기술 연구를 선도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경북 등 타 지자체 역시 방산 및 반도체 기반의 우주부품 산업에 뛰어들며 지자체 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사천시는 현장 실증기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천시가 한국전자파학회, 경상국립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천시

이날 사천시는 한국전자파학회, 경상국립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와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주항공산업 발전과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위한 원스톱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행사 둘째 날인 31일에는 이론적 논의를 산업 현장과 연계하는 '테크니컬 투어'를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고정익 및 회전익 비행센터를 직접 방문해 국내 최첨단 항공기 및 위성 제조 현장의 기술력을 직접 검증할 예정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을 비롯해 위성개발혁신센터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구축 등 위성 클러스터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과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산·학·연·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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