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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소식] 다슬기 소득형 자원화 사업 첫발…협력체계 구축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6.07.30 12:42:16
■취약계층 먹거리 '그냥드림사업' 주 3회로 확대

[프라임경제] 하동군이 횡천강 일원에서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지역 주민대표, 수산물 가공업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슬기 소득형 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식 및 종자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하동군이 다슬기 소득형 자원화 시범사업 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 하동군

이번 시범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횡천면 일원(개인·마치·하남·원곡마을) 8.7ha 하천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남도, 지역주민, 가공업체와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슬기 서식지 관리 및 자원 조성 △주민 공동 관리체계 구축 △유통·가공업체 매입 연계 △관광 및 축제 자원화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경남도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다슬기 종자 10만 마리를 횡천강에 직접 방류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하천의 청소부'로 불리는 다슬기는 하천 바닥의 유기물과 이끼를 섭취해 수질을 정화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다. 또 단백질, 타우린,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건강 식품 및 다양한 가공 원료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고부가가치 지역 특화 상품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

하동군 관계자는 "다슬기 자원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생산부터 채취·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내수면 소득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먹거리 그냥드림사업 주 3회로 확대. ⓒ 하동군

■취약계층 먹거리 '그냥드림사업' 주 3회로 확대

하동군이 현재 주 2회(수·금) 가동 중인 취약계층 식품 지원 '그냥드림사업'을 오는 8월부터 수·목·금요일 주 3회로 늘린다.

주민들의 방문 접근성을 개선하고, 복지 제도 외곽에 방치된 위기 가정을 빠르게 찾아내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운용 일수가 확대되면서 물자 지급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고 상담을 통한 구제 체계도 더욱 밀도 있게 작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이용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는 점이 핵심이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이라면 소득 증명이나 조건 검증 없이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위치한 매장을 방문해 1인당 3~5가지로 짜인 식재료 패키지를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수·목·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다.

이용 절차 역시 대폭 줄였다. 처음 방문할 때는 본인 신원과 기본 서류만 확인되면 현장에서 꾸러미를 바로 제공한다.

동시에 일회성 물품 교부에 그치지 않도록 사후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두번 이상 찾아오는 주민에게는 심층 면담을 실시해 푸드뱅크 연결 등 각자의 사정에 맞는 복지 제도를 연이어 연계해 준다.

지난 5월 첫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해당 창구를 다녀간 주민은 490여명에 달한다. 군은 이 가운데 8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상담을 진행해 실제로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영옥 하동군 주민행복과장은 "궁핍한 처지의 군민들에게 손잡아 주는 실질적인 구원투수가 되도록 운용 날짜를 늘렸다"며 "주민 삶에 온기가 닿는 밀착형 돌봄 행정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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