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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에스 에코, 전방 산업 투자 확대 '수혜'…"고마진 태양광향 매출 폭증 주목할 시점"

"가파른 올해 실적 증가율 대비 12개월 선행 PER 4.2배는 과도한 저평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29 07:26:49
"가파른 올해 실적 증가율 대비 12개월 선행 PER 4.2배는 과도한 저평가"

ⓒ 지앤비에스 에코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지앤비에스 에코(382800)에 대해 전방 산업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에 더해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태양광향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에 이익 체질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친환경 공정장비 전문 기업인 지앤비에스 에코는 반도체, 태양광,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거나 발전소를 가동할 때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분진 등을 처리하는 공정장비를 생산해 판매한다. 

주요 제품은 플라즈마 스크러버로 기존 연소식 스크러버 대비 물 소비량 및 폐수 발생량이 적고 가동 중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SK하이닉스, 인텔, SMIC, 주성엔지니어링, 맥스웰 등이 고객사다.

지앤비에스 에코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9% 늘어난 매출액 919억원, 33.4% 줄어든 78억원이다. 매출액 비중은 내수 60.9%, 수출 39.1%를 기록했다. 전방산업별 매출액 비중은 반도체 50.1%, 태양광 10.6%, 디스플레이 0.9%, 기타 38.5%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앤비에스 에코는 SK하이닉스의 스크러버 주요 공급사로 △M15X 디램(DRAM) △중국 대련 낸드(NAND) △Y1 팹 클린룸 오픈 등 SK하이닉스 시설투자비(CAPEX) 확대에 따른 스크러버 수주 증가가 전망된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양광향 스크러버 매출액 또한 인도의 적극적인 태양광 산업 투자로 증가할 것"이라며 "인도는 2030년까지 비화석연료 발전량을 500기가와트(GW)까지 확대할 계획인데, 이 중 280GW를 태양광 발전으로 달성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참고로 올해 3월 말 기준 인도 태양광 발전 생산능력(CAPA)은 약 150GW"라며 "동사는 인도와 중국 태양광향 스크러버 시장 점유율을 각각 90%, 80% 이상 확보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앤비에스 에코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51.7% 상승한 1394억원, 268.1% 성장한 28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3.5% 상승한 289억원, 137.4% 성장한 55억원으로 바라봤다.

강 연구원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태양광향 매출액이 돋보일 것"이라며 "주요 전방 산업 호조와 함께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태양광향 매출액 비중이 높아지며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가파른 2026년 실적 증가율 대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 4.2배는 과도한 저평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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