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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래불역서 바비킴 라이브와 함께하는 철도관광 피날레 개최

7월31일부터 3일간 영덕서 고래 테마 체험극·키즈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28 15:24:17
[프라임경제] 경상북도가 동해안 철도 여행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영덕 고래불역에서 특별한 축제의 막을 올린다. 

고래불역 썸머 스테이션 카드 뉴스. ⓒ 경북도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부터 사흘 동안 철도 여행객과 지역 주민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고래불역에 도착하는 승객들을 맞이하는 현장 공연이 눈길을 끈다. 고래 분장을 한 진행자가 마이크를 잡고 고래불의 유래와 생태 환경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흥미진진한 퀴즈쇼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웃음과 유익한 정보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와 함께 찾는 가족 단위 피서객을 겨냥한 맞춤형 체험도 풍성하다. 나만의 키캡 제작과 시원한 여름용 비치백 만들기 등이 마련되며, 참여자에게는 지역 상권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과 실속 있는 피서 용품이 기념으로 주어진다.

특히 축제 이튿날인 8월1일 해 질 무렵인 오후 5시에는 가수 바비킴의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자신의 명곡 '고래의 꿈'을 직접 부르며 바닷바람과 함께 여름휴가의 로맨틱한 추억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상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고래불역 표를 가진 사람이 역사 안의 숨겨진 QR코드를 찾거나, 주변 상가 이용 영수증 및 SNS 홍보 인증을 남기면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보물찾기 형식의 혜택이 기다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동해중부선 개통과 발맞춰 진행된 철도관광 시범 사업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그동안 사람이 없던 간이역이었던 고래불역을 특색 있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체류형 관광지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바탕으로 포항·경주·영덕·울진의 해양권과 봉화·청송·영양의 내륙권을 잇는 광역 철도관광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오는 2031년까지 테마역사 조성, 특화마을 육성, 광역 관광 프로그램, 통합 브랜딩 등 4대 과제를 차근차근 추진할 방침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무심코 지나치던 간이역에 지역만의 독창적인 서사와 문화를 입히니 비로소 여행객들의 발길이 머물기 시작했다"며 "기차에서 내린 사람들의 발걸음이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도록, 경북 특유의 로컬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동해안 일대를 체류형 관광벨트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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