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포항시의회, 해양경제 도약부터 재난 안전망 구축까지 현장 행정 '박차'

영일만 해상 및 항만 점검...건설도시위원회 산사태·학산천 안전 사수 총력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24 20:07:55
[프라임경제] 포항시의회가 제332회 임시회 일정에 발맞춰 지역 내 핵심 사업장과 재해 취약지구를 직접 살피는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24일 전개했다.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영일만해상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 포항시의회


이번 점검은 경제산업위원회와 건설도시위원회를 주축으로 나눠, 포항의 미래 먹거리인 해양 산업 인프라 진단과 기후 위기에 대비한 시민 안전망 점검이라는 두 가지 핵심 테마로 진행되었다.

어업 환경 개선 및 해양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경제산업위원회

김상민 위원장이 이끄는 경제산업위원회는 이날 오전 포항의 바다로 향했다. 

의원들은 8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건조된 관공선 '연오세오호'에 직접 올라타 해상 치안 유지와 불법 어획 단속 실태를 꼼꼼히 따졌다. 

이어 영일대 일대의 연안 정비 구역으로 이동해 모래 채워넣기(양빈) 작업과 해안 침식 방어용 구조물(이안제 등)의 설치 현황을 진단하며, 시공 과정에서의 완벽한 안전 통제를 주문했다.

현장에서는 어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위원회는 경북 연안선망어업회 측으로부터 조업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수렴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유관 부서들과 머리를 맞대기로 약속했다. 

또한 영일만항 인근 배후단지 조성 상황을 둘러보며 항만 물류와 지역 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성장 동력 발굴을 촉구했다.

선제적 재난 대응 및 시민 생활 안전을 챙긴 건설도시위원회

같은 날, 박칠용 위원장을 필두로 한 건설도시위원회는 다가오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현장 진단에 집중했다. 

우선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들을 차례로 방문해 지반 경사면의 안전성과 물 빠짐 시설의 상태를 살피고,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작동해야 할 주민 대피 매뉴얼과 긴급 대응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후 위원회는 420억여 원을 투입해 작년 연말 조성을 마친 학산천 생태하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개통 이후 하천의 배수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두 상임위원장은 이날 현장 점검을 마무리하며 철저한 대비와 투명한 예산 집행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김상민 경제산업위원장은 "포항의 핵심 동력인 영일만항 관련 사업들에 단 하나의 빈틈도 없도록 의회 차원의 감시와 견제, 그리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박칠용 건설도시위원장 역시 "극단적 기상 이변이 잦아지는 현시점에서는 선제적인 재난 대응이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튼튼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