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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247억원…전년比 47.1%↑

IB 수수료 206% 급증…비이자 중심 수익구조 전환 본격화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7.24 16:46:49

ⓒ 우리투자증권


[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 비이자이익을 크게 늘리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증자 이후 대형 거래 수임이 확대되면서 비이자 중심의 증권사 수익구조 전환도 본격화된 모습이다.

24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93.3% 늘었다.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1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623억원으로 17.0% 늘었으며, 비이자이익은 839억원으로 110.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영업수익에서 비이자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43%에서 올해 상반기 58%로 확대됐다.

특히 IB 등을 중심으로 한 수수료이익은 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0% 급증했다. 증자 이후 대형 거래 수임에 따른 수익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비이자이익 내 수수료이익 비중도 40%에서 58%로 높아졌다.

우리투자증권은 출범 2년 차를 맞아 외형 성장과 함께 필수 인프라 투자 및 자산 건전성 관리도 이어갔다.

자체 원장 전산시스템 구축과 증권 전문인력 확충 등의 영향으로 판매관리비는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했다. 대손비용도 영업 확대에 따른 자산 증가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 차원의 충당금 추가 적립으로 259억원을 기록해 62.5% 늘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전략적 투자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본업 중심의 수익 기반 강화와 비이자이익 확대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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