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특수 목적용 항법·항재밍 토탈 솔루션 기업 덕산넵코어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덕산넵코어스는 항법·항재밍 분야에서 설계, 개발, 생산, 시험까지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기업이다.
방산·우주항공·항법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증 기반의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국내 PBA 제조 기업 최초로 NADCAP 골드 등급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덕산넵코어스는 지난 2013년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핵심 무기체계와 국가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지속 참여하며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정부기관을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국내 방산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무기체계의 차세대 개발사업에 참여하며 국가 안보와 국방력 강화에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K-방산이 유도무기의 지능화와 무인체계 확산을 중심으로 고도화되면서, 전파교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항법·항재밍 기술이 차세대 무기체계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덕산넵코어스는 초정밀 항법·항재밍 기술을 기반으로 유도무기를 비롯한 주요 무기체계의 성능 고도화를 지원하며, K-방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무인기 위협이 확대되면서 대드론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 드론 및 대드론 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안티드론 시장 대응력도 강화하고 있다.
덕산넵코어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이 발표한 '항재밍 기술 분야 글로벌 TOP 20'에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기술 100'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대체항법 국산화 개발로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공인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은 재무적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 2023년 314억원에서 2025년 485억원으로 연평균 약 24% 성장했으며, 2025년 영업이익은 41억원, 당기순이익은 3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04%, 171% 확대됐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 1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 성장을 보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억원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등 지속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덕산넵코어스는 반도체 소재·부품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덕산그룹의 기존 사업 영역과 차별화된 방산·우주항공 분야에서 독립적인 기술력과 사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번 상장을 통해 자체 연구개발 및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항법·항재밍 전문기업으로서 독자적인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시설확충 △연구개발 역량 강화 △위성항법 인프라 확충 △민군 융합형 제품 라인업 확대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방산시장에서 확보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우주항공, 대드론, 공공 인프라 및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태호 덕산넵코어스 대표이사는 "덕산넵코어스는 항법·항재밍 분야에서 설계부터 개발, 생산, 시험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하고, 방산·우주항공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 레퍼런스를 보유한 전문기업"이라며 "향후 공모 과정에서 많은 투자자분들을 직접 만나 당사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알리고,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산넵코어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400원~1만46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72억원~438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9월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9월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