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방산업체 빅텍(065450)은 해군 잠수함사령부와 민군 상생 협력을 위한 214급 잠수함용 전자전장비 무상대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잠수함용 전자전장비는 잠수함에 위협이 되는 전자기 신호를 탐지, 분석, 식별, 경보하는 장비로 잠수함의 필수 무기체계이지만, 기존 214급 잠수함에는 해외 도입 전자전장비가 탑재돼 있었다.
개발업체인 빅텍 대표이사와 해군 잠수함사령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진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 완료된 214급 잠수함용 전자전장비를 빅텍이 해군에 무상으로 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운용자 관점의 개선, 보완 사항을 제시하고 기업은 이를 향후 양산 단계에 적용함으로써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수중 무기체계에 대한 상호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민간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군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미 209급 잠수함용 전자전장비의 국내 최초 국산화 개발과 양산 실적을 보유한 빅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의 잠수함용 전자전장비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임만규 빅텍 대표이사는 "이번 무상대여 협약을 통해 운용자 현장 의견을 양산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핵심부품 국산화 성과를 이어가고 나아가 국내 최초 잠수함용 전자전장비 수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