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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여름방학 특별 '이상재 역사탐정단' 운영…방탈출로 배우는 독립운동사

월남 이상재 생가지서 7~8월 특별 체험 프로그램 진행, 미션 해결하며 역사 배우는 체험형 콘텐츠…기념품·보물찾기 이벤트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24 09:51:30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방탈출 게임을 접목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역사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지에서 방탈출형 역사 체험 프로그램 '이상재 역사탐정단'특별 체험판을 운영한다. ⓒ 서천군


서천군(군수 유승광)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지에서 방탈출형 역사 체험 프로그램 '이상재 역사탐정단'특별 체험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생생국가유산 사업 '청년 이상재와 나누는 꿈 이야기'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5월 운영 당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추가 편성됐다.

'이상재 역사탐정단'은 참가자들이 역사탐정이 되어 생가지와 전시관 곳곳에 숨겨진 단서와 암호를 찾아 미션을 해결하는 체험형 콘텐츠다. 특히 월남 이상재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교육·사회운동의 발자취를 방탈출 게임 형식으로 구성해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방문객들이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7~8월 두 달 동안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하루 한 차례 운영된다. 참가비는 2~4인 1팀 기준 1만원이며, '문화유산연구소 명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최종 미션을 완료한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제공된다. 체험 과정에서 숨겨진 보물상자를 찾은 참가자에게는 특별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지 유물전시관에서는 순회전시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와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 '기억 체크인'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역사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상재 선생의 삶과 독립정신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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