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분기 드롭액 달성…호텔 사업 다각화가 이끌 주가 상향 모멘텀 주목"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24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3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두 자릿 수의 드롭액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호텔 중심의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만큼 중장기 멀티플 확장 가능성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카지노 규제 강화 우려를 반영 및 인건비 증가 속도 등을 고려해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 늘어난 3102억원, 12% 줄어든 376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500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요인으로는 인건비 증가를 꼽았다. 하얏트 인수에 따른 인력 증가와 2028년 장충동 호텔 설립을 위한 본사 인력 충원 등으로 예상 대비 인건비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이혜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드롭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 성장한 2조585억원으로 역대 최고 분기 드롭액을 달성했다"며 "홀드율이 지난해 대비 0.5%p 감소한 11.3%를 기록하며 카지노 매출액이 8% 성장에 그쳤으나, 홀드율은 평균으로 회귀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7월 성수기에 진입하며 일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드롭액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메종 글래드 제주 인수 논의, 장충동 호텔 설립 등 호텔 사업 확장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