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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메가너브', 국내 주요 대학병원 40여 곳 도입…"동종신경이식재 시장 확대"

수화형 제품으로 사용 편의성 높여…환자 치료 접근성 향상 및 인체조직 국산화 기여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23 08:55:54

ⓒ 엘앤씨바이오


[프라임경제]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290650)는 자사의 동종신경이식재 메가너브(MegaNerve)가 국내 주요 대학병원 40여 곳에 도입되며 신경재건 분야에서 국산 치료재료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해외 수입 제품 중심으로 형성돼 온 동종신경이식재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며 의료 현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메가너브는 신경 결손 부위 재건을 위해 사용하는 인체조직 유래 Nerve ECM(Extracellular Matrix) 기반 동종신경이식재다. 

현재 정형외과, 성형외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디지털신경, 정중신경, 척골신경 등 상지 말초신경 손상을 비롯해 하치조신경 및 설신경 재건, 구강암 절제 후 신경 결손, 안면신경 재건, 신경종 치료 등 다양한 신경재건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국내 동종신경이식재 시장은 오랜 기간 해외 수입 제품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Axogen의 제품이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냉동 상태로 공급돼 수술 전 해동 과정이 필요하고 신경 결손 길이에 따라 치료재료 비용이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1,000만 원 이상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에게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메가너브는 이러한 사용상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수화형(Ready-to-Use) 제품으로 개발됐다.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수술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보관과 사용 과정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엘앤씨바이오는 동종신경이식재의 국산화를 통해 기존 수입 제품 대비 약 40% 낮은 수준의 보험 급여 상한금액을 확보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고가의 수입 치료재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많은 환자가 신경재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 측은 메가너브가 주요 대학병원 40여 곳에 도입된 배경으로 수화형 제품의 높은 사용 편의성, 가격 경쟁력, 안정적인 국내 공급 체계를 꼽았다. 특히 해외 제품 중심이었던 시장에서 국산 동종신경이식재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마련되면서 의료진의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가너브는 엘앤씨바이오가 구축하고 있는 인체조직 유래 ECM(Extracellular Matrix) 플랫폼의 대표 제품 중 하나다. 

엘앤씨바이오는 재건용 ADM ECM 메가덤(MegaDerm), Particle-type ECM 리투오(Re2O), Cartilage ECM 메가카티(MegaCarti), Nerve ECM 메가너브(MegaNerve) 등 다양한 ECM 기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재건의료와 미용의료를 아우르는 글로벌 ECM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메가너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다양한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신경재건 분야에서 적응증 확대와 임상적 근거 확보를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해외 수입 제품에 의존해 온 인체조직의 국산화를 통해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치료재료 공급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인체조직 유래 ECM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국민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재건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인체조직 산업의 위상 제고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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