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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도 즐기고 물놀이도 즐긴다"…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24일 개막

3일간 시민운동장·도도리파크서 개최…박명수·홍진영 공연부터 헬기 체험까지, 118m 가래떡 뽑기·물총대첩·피치비어나잇 등 즐길거리 풍성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23 08:23:18
[프라임경제] 세종시 대표 여름축제인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기존 복숭아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 물놀이,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방문객 12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포스터. ⓒ 세종시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이어진다. 주무대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 공연을 시작으로 '복숭아 팡팡 물총대첩', '복숭아 화채 나눔', '황금 복숭아를 찾아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간에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118m 복숭아 가래떡 뽑기와 118개 LED 소원풍등 날리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25일과 26일에는 조치원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인 '피치비어나잇(Peach Beer Night)'​이 열린다.

첫날에는 고려대·홍익대 댄스동아리 공연과 유명 DJ 박명수의 EDM 무대가, 마지막 날에는 DJ 공연과 함께 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올해는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해졌다. 도도리파크에서는 워터슬라이드와 워터풀, 황토풀 등 물놀이 시설이 3일 내내 운영되며, 연서면 항공대대에서는 헬기 탑승 체험이 진행된다.

또 연서면과 전동면 복숭아 농가에서는 복숭아 수확 체험을 운영해 생산 현장에서 직접 복숭아를 수확하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복숭아 디저트와 체험존, 복숭아 명품전시관, 6차산업 홍보관, 복숭아 드레스코드 이벤트, 포토존, 인생네컷, 느린우체국, 푸드트럭과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조치원복숭아 판매도 확대된다. 올해는 조치원농협이 판매장을 일괄 운영하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복숭아 보관부스를 새롭게 설치한다. 판매 목표도 지난해 1만5270상자에서 올해 1만7000상자로 확대했다.

올해 축제는 운영 방식도 달라졌다. 기존 개회식과 의전 중심 행사를 없애고, 가래떡 뽑기와 피치비어나잇 등 주요 프로그램 중 자연스럽게 내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행사장도 주경기장 대신 보조경기장과 도도리파크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축제 시간 역시 기존 오후 10시에서 오후 11시까지 연장했다.

주무대는 공연 관람에 최적화된 T자형 무대로 새롭게 꾸며졌고, 초청장도 우편 대신 모바일 방식으로 전환했다. 무더운 여름철 축제인 만큼 관람객 편의시설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생수와 이동식 에어컨, 선풍기, 냉방버스에 더해 냉방쉼터와 쿨링포그, 이동식 쿨링미스트, 워터스테이션, 관람석 그늘막 등을 새롭게 설치해 폭염 속에서도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시는 "올해 조치원복숭아축제는 먹거리와 공연, 체험, 물놀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한 단계 발전시켰다"며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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