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도걸 의원 통합시당 위원장 출마 기자회견. = 장철호 기자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전남·광주 통합시당을 이끌 첫 수장에 도전한다.
안 의원은 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주의의 중심지였던 전남·광주를 이제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안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따라 향후 4년간 20조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이 예정된 점과 800조 원대 반도체 국가전략사업을 언급하며, 현시점을 지역 발전의 결정적 기회로 진단했다.
이어 "경험 기반의 정책 실행력을 바탕으로 막대한 자금과 국가 전략사업을 지역의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주요 구상으로는 초광역 통합 성공모델 완성, '전남·광주 2036 비전' 수립을 통한 AI·반도체·바이오·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통한 민주주의 가치 승화 등 3대 공약을 내걸었다.
실행 체계로는 전직 단체장·장관 등이 참여하는 '통합·도약 자문위원회'와 지역 국회의원 중심의 '국회 지원위원회', 산·학·연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당 운영 측면에서는 당무 전반에 AI 시스템을 도입하고 청년 아카데미 및 청년 미래개척단을 신설해 정책 기능과 당원 소통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 의원은 "30여 년간 국가 예산과 경제 정책을 다뤄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겠다"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광주를 만들고, 이재명 정부의 균형발전 모델을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