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서 수여식. ⓒ 삼양컴텍
[프라임경제] K-방산 방탄·방호 솔루션 기업 삼양컴텍(484590)은 기술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도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 및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연구소에는 홍보 지원, 정부포상 및 추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선정 우대 및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지정 유효 기간은 3년이다.
이번 지정은 △세라믹 △화학·고분자 △환경 분야 전문분과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돼 지정서를 수여 받았으며, 삼양컴텍이 방탄·방호 분야에서 지속해 온 연구개발 투자와 독자적인 기술 인프라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다.
삼양컴텍은 광주 소재연구소와 안성 기술연구소, 방탄시험소를 연계한 독자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소재연구소는 고순도 고강도 산화물계 및 비산화물계 세라믹을 비롯한 방탄소재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기술연구소는 지상 및 항공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방탄·방호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핵심 연구 거점으로 국내 유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한 방탄 전문 시험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소재 개발과 제품 설계, 생산, 시험평가 및 성능 검증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방탄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삼양컴텍은 지난 1990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방탄소재와 무기체계용 방호제품의 성능을 고도화해 왔다. 현재 연구소 인력 중 석·박사 전문 연구인력을 51% 이상을 확보하고, 국책과제 및 체계업체 수행과제 22건을 수행 중이며, 연구개발비 규모는 약 300억원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주요특허 등록 22건과 출원 2건을 확보하는 등 방탄 소재 및 솔루션 분야의 기술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 역량은 K2 전차와 차륜형 장갑차, 소형전술차, 다연장로켓 천무, 수리온 헬기 및 소형무장헬기 등 다양한 지상·항공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방탄·방호 제품 개발 및 양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양컴텍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고성능·초경량 방탄소재와 차세대 무기체계용 방호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내열·고강도 특성이 요구되는 항공기와 발사체, 인공위성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 세라믹·복합소재의 연구개발과 성능 검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이사는 "이번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은 방탄·방호 분야에서 축적해 온 삼양컴텍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핵심 방산 소재의 기술 자립과 성능 고도화를 선도하고, 축적된 소재 기술을 항공우주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 확대해 글로벌 방탄·방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