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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대출 성장 본격화…수신 확대도 '긍정적'

모임통장 기반 예수부채 증가 기대…이자이익 증가세 지속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7.22 08:39:56

ⓒ 카카오뱅크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2일 카카오뱅크(323410)에 대해 개인사업자대출과 수신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자이익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대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개인 고객 중심의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사업자 금융과 플랫폼 기반 수신 확대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카카오뱅크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을 1340억원으로 예상했다. 원화대출은 1%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0bp 개선되면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수료손익은 보금자리론 유동화에 따른 수수료수익과 광고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기타비이자이익은 채권평가손익 영향으로 부진이 이어지겠지만, 1분기보다는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화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사업자대출은 카카오뱅크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4분기 개인사업자 부동산대출 갈아타기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개인사업자대출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임통장을 기반으로 한 수신 성장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예수부채는 올해 75조원, 내년에는 87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자금운용 규모 확대와 투자금융자산 이자수익 증가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우 연구원은 "고금리 환경과 개인사업자대출 갈아타기 출시 효과로 원화대출 성장세가 경쟁사 대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임통장을 기반으로 한 수신 증가가 이어지면서 이자이익 확대 추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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