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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임산부·농업인 맞춤 건강복지 확대···생활밀착형 지원 강화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로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농촌 왕진버스 운영 확대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22 09:20:42
[프라임경제] 상주시가 임산부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생애주기별 의료복지 강화에 나섰다. 

상주시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 안내 포스터. ⓒ 상주시


출산을 앞둔 가정의 이동 안전을 높이는 사업과 의료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진료를 병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임신부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사업을 운영 중이다. 임신 기간에는 복부가 커지면서 일반 안전벨트 착용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안전장치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사고 발생 시 산모와 태아 모두 심각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예방 중심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전용 안전벨트는 복부 압박을 줄여 보다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 장비로, 차량 이동 중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대상은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보건소에 등록한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이며, 최대 6개월 동안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보건소 아이맘플러스센터에 문의한 뒤 방문 접수하면 되고, 본인 또는 대리인이 필요한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농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사벌농협 APC에서 지역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을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과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령 농업인의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과 전문기관이 참여해 한방진료를 비롯한 시력검사와 구강검진,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추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의료기관 연계 서비스도 안내했다. 

올해 사업은 총 2억16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시는 모서농협을 비롯해 외서·상주·함창·남상주농협 권역까지 운영 범위를 넓혀 더 많은 농업인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시민 누구나 필요한 건강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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