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청도군(군수 박권현)이 지역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험활동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식생활 교육을 선보였다.

청도군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10개소의 영유아을 대상으로 체험형 영양교육 프로그램 '푸드브릿지(Food Bridge)'와 혼합현실(MR) 기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청도군
청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10개 기관의 영유아 166명을 대상으로 영양 체험 프로그램과 혼합현실(MR) 운동 콘텐츠를 연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음식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영양 프로그램은 '푸드브릿지(Food Bridge)'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먼저 센터 내 텃밭에서 자라는 채소를 관찰하며 생김새와 향, 색깔 등을 살펴보고 식재료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실내 체험공간에서는 동화와 놀이를 활용해 다양한 색상의 채소와 과일을 찾아보며 균형 잡힌 식단의 필요성을 익혔다.
마무리 과정에서는 버섯과 여러 채소를 활용한 피자를 직접 만들어 시식했다. 아이들이 조리 전 과정에 참여하도록 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하고 스스로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신체활동 교육은 MR 기술을 적용한 놀이형 콘텐츠로 운영됐다.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활동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센터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의 식습관은 평생 건강과 연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활발한 신체활동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대구한의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관리와 영양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며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