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가 직전 반기 대비 40% 넘게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발행금액과 발행 종목 수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ELS 발행금액은 27조76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41.7% 감소한 규모지만,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27.7% 증가했다.
원금지급형 상품인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발행금액은 15조5870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56.6%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4.1% 증가했다.
발행 종목 수는 8381종목으로 직전 반기보다 5.7%, 전년 동기보다 36.9% 늘었다. 발행 규모는 줄었지만 상품 수는 증가한 모습이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 발행금액이 23조7790억원으로 전체의 85.7%를 차지했다. 반면 사모 발행금액은 3조9828억원으로 14.3%를 기록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국내외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종목형 ELS가 13조6273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49.1%를 차지했다. 국내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지수형 ELS는 12조4004억원으로 44.7%를 기록했다.
주요 기초지수 가운데 KOSPI200을 포함한 ELS 발행액은 11조117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직전 반기 대비 22.6%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4.8% 증가했다.
S&P500과 EURO STOXX50을 포함한 ELS 발행액은 각각 7조1085억원, 4조9411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감소한 반면, NIKKEI225를 포함한 ELS는 3조2885억원으로 26.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ELS 상환금액은 29조4406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29.6% 감소했다. 조기상환은 14조6082억원으로 전체의 49.6%를 차지했고, 만기상환은 11조2673억원(38.3%), 중도상환은 3조5651억원(12.1%)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ELS 미상환잔액은 57조9012억원으로 직전 반기 말보다 2.6% 감소했다. 이 가운데 ELB 미상환잔액은 46조1032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