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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오늘 피켓 시위…서비스는 정상 운영

점심시간 자율 참여…성과급 갈등 두 달째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6.07.21 10:31:20
[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 노조가 21일 점심시간 경기 성남 판교 본사 인근에서 집회를 연다. 점심시간에만 진행하는 만큼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등 주요 서비스 운영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모습. ⓒ 카카오


2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이날 낮 12시께 점심시간을 활용해 경기 성남 판교 카카오 본사 인근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한다.

지난달 말 하루 업무를 중단한 '로그아웃 데이' 이후 약 3주 만의 단체 행동이다.

이번 피켓팅은 조합원 자율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조는 별도 집회나 행진 등 추가 행동 없이 피켓팅만 진행할 계획이다.

점심시간에만 진행돼 업무 지연이나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 운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0일 부분 파업에 이어 29일 카카오 노조는 로그아웃 데이를 진행했으나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등 주요 서비스는 별다른 차질 없이 운영됐다.

카카오 노사는 지난 5월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된 이후 약 두 달째 접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성과 보상 기준 불투명성, 고용 불안 등을 문제 삼으며 고용 안정과 보상 체계 개선을 요구해 왔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약 13~14%에 해당하는 1000만원 상당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회사는 해당 요구가 경영에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카카오지회 측은 사측과 교섭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주요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노조와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안정적 서비스 운영과 고객 영향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조속한 합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조와 대화하며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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