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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충남복합혁신센터 밑그림 공개…'아이 키우기 좋은 내포신도시' 핵심 거점 조성

250억 투입 혁신도시 첫 국비사업…돌봄·교육·문화 갖춘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추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21 09:39:46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이 충남혁신도시 첫 국비사업인 충남복합혁신센터를 공공기관 이전 종사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며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산앤유 행복센터 실내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 ⓒ 예산군


군은 최근 충남복합혁신센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영유아부터 청소년, 가족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구성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충남복합혁신센터는 총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되는 충남혁신도시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예산군은 공공기관 이전 종사자를 위한 지원 기능은 물론 돌봄과 교육, 문화 기능을 강화해 

주민과 이전기관 직원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 대상지가 초·중·고등학교와 공동주택이 밀집한 생활권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설계 방향을 제시했고, 이러한 의견이 설계안에 적극 반영됐다.

1층에는 실내놀이터와 돌봄교실, 오감체험실을 비롯해 식당과 카페를 배치해 아이와 가족이 함께 머물며 돌봄과 휴식, 식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2층은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꾸며진다. 동아리방과 청소년 라운지 등을 마련해 방과 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3층에는 다목적홀과 강의실을 배치해 교육과 행사, 주민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보행자와 차량 동선을 분리하고, 향후 이용 수요 증가에 대비한 수직 증축 가능 구조를 적용하는 한편,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시설 배치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혁신도시의 경쟁력은 좋은 건물을 짓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며 "충남복합혁신센터가 공공기관 이전 종사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 중심 공간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내포신도시를 만드는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누구나 살고 싶은 충남혁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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