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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열 청양군수, 매일 1.4㎞ 걸어서 출근…'현장 민원실'로 군민과 소통

취임 후 매일 시장·골목 누비며 도보 출근…"군민 목소리가 군정의 출발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21 09:38:36
[프라임경제] 김홍열 청양군수가 취임 이후 매일 아침 집무실까지 걸어서 출근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매일 오전 7시20분 청양읍 자택을 출발해 군청까지 약 1.4㎞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하루 일정을 시작하고 있다.

김홍열 청양군수가 도보로 출근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도보 출근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군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출근길에서 만나는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사실상 '현장 민원실'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군수는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장바구니 물가와 경기 상황, 영업 애로사항 등을 살피고, 새벽부터 거리 환경을 정비하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어려움도 직접 확인하고 있다.

또 골목과 상가, 등굣길에서 학생과 직장인, 상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며 생활 속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주민은 "바쁜 출근 시간에도 시장 곳곳을 둘러보고 먼저 다가와 불편한 점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 이야기를 들어주니 군정에 대한 신뢰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도보 출근길은 군민들의 살아 있는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전통시장 상인부터 환경미화원, 길에서 만나는 모든 군민의 의견이 곧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청양 곳곳을 직접 발로 누비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답을 찾겠다"며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도보 출근 과정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을 관련 부서와 신속히 공유하고, 군정 운영과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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