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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주요 현안 논의 본격화···제332회 임시회 개막

5분 자유발언 통해 의료 인프라 확충·도시 정체성 회복·재난 예방·원전 재정 운용 등 다양한 정책 제언 이어져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21 08:58:27
[프라임경제] 포항시의회는 20일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포항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 포항시의회


이번 회기에서는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 점검과 함께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 조례안 심사, 주요업무보고 청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5분 자유발언에서는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임주희 의원은 정부의 의대 정원 정책 변화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을 언급하며,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위원회 설치와 단계별 실행계획 마련, 시민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제안했다.

안병국 의원은 2029년 포항시 승격 80주년을 앞두고 도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해야 한다며 수도산의 옛 이름인 '모갈산'으로의 명칭 환원과 초대 영일군수 최원수 선생, 선린병원 설립자 김종원 원장의 흉상 건립을 건의했다.

김하영 의원은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관리동 이전 사업과 관련해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가 나오기 전 공사와 운영을 추진하는 것은 예산 낭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하천 점용허가 누락 경위, 이전 부지의 적법성, 인허가 절차,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감사 결과를 반영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추진을 촉구했다.

김재원 의원은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침수 피해 사례를 거론하며 배수펌프장 비상발전기 점검과 취약지역 정비 등 선제적인 재난 대응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김은주 의원은 최근 단행된 민선 9기 첫 정기인사를 언급하며 공정한 인사 기준과 전문성을 고려한 보직 운영, 소통 중심의 인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원석 의원은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조정교부금이 지역 안전과 주민 보호를 위한 재원인 만큼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투명하게 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와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안건을 처리했으며, 오는 10월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21일부터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이어간 뒤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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