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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이 ‘건강+미용’ 잡는 비법

 

김경희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9.01.09 11:24:01

[프라임경제] 윗니와 아랫니가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부정교합은 아랫니가 지나치게 앞으로 튀어 나오거나 윗잇몸이 앞쪽으로 돌출해서 생기는 선천성 부정교합이 많으나, 요즘은 치아 자체가 삐뚤거나 내미는 습관과 교통사고와 같은 안면의 지나친 충격 등으로 인한 후천성 부정 교합이 많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 사진 = 구강 악궁 교정장치 >
 
TMJ(측두아래턱관절) 장애는 부정교합으로부터 출발한다. TMJ는 입을 벌 리고 다물 때 만나는 귀 앞에 놓인 기관으로 인체에서 단 하나뿐인 양측성 관절이다. 측두골과 아래턱골로 이뤄져 있다.

TMJ에 이상이 생기면 측두골과 아래턱골의 근육, 신경조직에 불 균형이 생기면서 제 1,2경추가 비정상으로 휜다. 치아성 긴장도 가져 온다. 머리, 어깨, 척추, 골반 등 상체에까지 긴장을 유발해 통증을 초래한다.

조경복 TMJ치과 원장은 “TMJ장애는 턱의 발달과 움직임을 관장하는 아래턱골 주위의 136개 근육의 균형을 깨뜨리고 경추에 부착된 경막을 틀어놔 경추가 심하게 휘어진 전만증이나 일자로 된 목을 만들고 요추까지 좌, 우, 앞, 뒤로 흩트려 놓아 골반 좌우대칭이 어긋나게 해 다리 길이와 어깨 높이가 서로 달라지도록 한다”고 말했다.

TMJ환자는 만성적인 요통을 비롯해 편두통과 이명, 중이염에 시달리며 코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점액누출증과 부비동염, 눈물 과부족 증세도 보인다. 소화불량과 변비, 빈뇨증세로 만성피로를 부르며 손, 발 냉증과 신체통증의 무감각이 따르기도 한다.

또 “선천적인 부정교합과 제대로 교정치료를 받지 못했을 때 TMJ 장애가 생기는데 이를 상실한 다음 오래 내버려두면 이가 빠진 쪽으로 기울거나 내려 앉아 턱 위치가 변합니다. 뒤에서 들이 받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턱에 주먹질 등 심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곧바로 치열 교정을 받지 않으면 TMJ 장애가 찾아옵니다. 더러는 만성적인 이갈이와 류머티스, 아래턱 골의 지나친 성장이 TMJ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TMJ 장애의 일반 진단법으로는 우선 양손의 새끼손가락을 귀 안에 넣고 입을 크게 열거나 다물 때 손에 아무런 느낌이나 감각이 없어야 한다. 조이거나 무엇인가 탁 치는 느낌이 들면 이상신호다. 검지 손가락을 귀 바로 앞에 갖다 대고 약간의 힘을 주며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할 때 양쪽 어디에도 통증이 없어야 한다. 입을 열고 닫을 때 한 일자로 이뤄져야 하며 손가락 2,3,4지를 똑바로 세워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면 정상이다. 침을 연속적으로 3번 이상 삼키지 못하면 TMJ 장애가 약간 진행된 상태다.

조 원장은 TMJ교정법에 대해서는 TMJ치료법은 너무 다양하다면서 “상 악, 아래턱이 서로 안 맞으면 작은 악궁을 확장하고, 너무 뒤로 간 아래턱은 앞으로 오게끔 장치를 만들고 그 다음 간격이 모자라면 그 간격이 맞도록 띄워서 교정합니다. 턱이 오른쪽이나 왼 쪽으로 너무 치우쳐져 있으면 턱의 평형을 맞춰 한쪽 위로 올라간 입술과 눈을 동시에 교정합니다.”고 설명했다.

“턱이 상하좌우 앞뒤로 0.1mm 오차가 없이 정확히 자리해야 인체구조에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한 조 원장은 TMJ 예방법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부정교합을 조기치료하고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지 않으며 ▲교통 사고나 안면충격엔 즉각 치료에 나서고 ▲두통, 요통이 주기적으로 찾아오면 TMJ진단을 받아본다.

<도움말=TMJ치과 조경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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