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오는 8월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태국의 피닉스 골드 골프 방콕에서 'KLPGA 2026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LPGA는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2015년부터 IQT를 개최해왔으며, 매년 규모를 확대하며 해외 선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우승자 빳차라쭈타 콩끄라반. ⓒ KLPGA
이 대회를 거친 선수들이 KLPGA투어에서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해 'KLPGA 2025 IQT' 우승을 통해 올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빳차라쭈타 콩끄라판(34·태국)은 올해 KLPGA투어에서 톱10에 3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 IQT 3위를 기록한 뒤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15위로 시드를 유지하며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인 짜라위 분짠(27·태국)은 올해 '제14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최초의 IQT 출신 우승자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IQT를 거친 선수들이 잇따라 '코리안 드림'을 실현함에 따라 KLPGA투어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해외 선수들의 관심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외국 선수들에게 KLPGA투어 진출의 관문이 된 이번 대회는 만 18세 이상의 해외 국적 소지자 중 해외투어 라이선스를 소지하거나 최근 5년 이내에 각국 프로투어 활동 경험이 있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KLPGA 관계자는 "올해도 참가 선수들을 위해 총상금 3000만 원과 함께 한층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차기 시즌인 '2027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이 부여된다. 이외에도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정규투어 및 드림투어 시드순위전 참가 자격과 시드권 등 KLPGA 무대를 밟을 수 있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본 대회의 참가 신청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8월7일 23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