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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ESG·교육 협력으로 '청정섬' 미래 연다

국토안전관리원·울릉교육지원청과 잇단 협약…환경보전·건설안전·해담길 관리 강화로 지속가능한 지역상생 기반 구축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15 10:09:39
[프라임경제] 울릉군이 환경보전과 안전관리, 지역사회 협력을 아우르는 다양한 상생사업을 본격화하며 지속가능한 섬 발전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4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울릉 미래를 위한 ESG 지역상생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 울릉군


울릉군은 지난 14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울릉 미래를 위한 ESG 지역상생 공동선언식'을 열고 환경과 안전, 지역 상생을 핵심 가치로 하는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선언은 2022년 체결한 건설공사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한 단계 발전시켜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공공 협력까지 범위를 넓힌 것으로, 양 기관은 ESG 가치를 행정과 현장에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사동1리 해안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도동~저동 관광지 연계순환도로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기술지원, 남양피암터널 및 곰바위터널 등 노후 시설물에 대한 첨단 안전진단, 울릉공항 건설현장 안전소통 간담회 개최 등이다. 

이를 통해 자연환경 보전과 재난 예방, 건설현장 안전 수준 향상은 물론 공공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주요 기반시설과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릉군은 지난 13일 울릉교육지원청과 울릉해담길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대표 탐방로의 안전성과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에도 나섰다. 

협약 대상인 해담길 2코스는 도동과 저동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천연기념물인 섬개야광나무와 섬댕강나무 군락지가 분포한 울릉도의 대표 생태 탐방로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시설물 점검, 노후 구간 조사 및 보수 대상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하며 탐방객의 안전 확보와 자연경관 보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은 2027년 말까지 유지되며, 상호 협의를 통해 연장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환경보전과 안전은 울릉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가치"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면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청정 자연과 지역 자산을 미래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들은 울릉군의 안전관리 역량과 환경보전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청정 자연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섬으로서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는 쾌적한 울릉을 만들어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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