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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직업계고, AI·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속도'…8개교 학과 개편 확정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6.07.15 09:35:30
[프라임경제] 전남·광주 지역에 대규모 AI 반도체 투자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지역 직업계고등학교들이 신산업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교육부의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전남 6개교(10개 학과), 광주 2개교(4개 학과)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은 71억2500만원, 광주는 30억7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신산업 교육과정 개발과 첨단 실습실 구축에 나선다.

이번 재구조화는 지역에서 추진 중인 'AI·에너지 교육 밸리 구축' 등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해 실무형 인재를 적시에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에서는 구림공고가 기존 3개 학과를 통합해 지역 최초의 '소방안전관리과'로 전면 개편하며, 나주상업고(AI데이터경영과 등), 담양공고(AI융합스마트기계과 등), 법성고, 순천공고, 여수공고 등이 선정됐다. 

광주에서는 광주전자공고가 전자통신과를 '네트워크반도체과'로 개편해 반도체·정보통신 융합 인재를 키우며, 동일미래과학고는 AI로보틱스과·AI융합콘텐츠과·AI헬스케어과로 개편해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한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략산업 연계 학과 개편을 지속하며, 지역에서 배워 취업하고 정착하는 '교육 지산지소'를 실현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교 단계부터 신산업 인프라를 뒷받침할 기술 인재를 키워, 지역 학생들이 좋은 일자리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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