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톤이 엣지큐와 협력해 차세대 냉각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 포톤
[프라임경제] 액추에이터 부품 전문기업 포톤(208710)이 엣지큐와 협력해 차세대 냉각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포톤은 14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엣지큐와 '투자 약정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욱 포톤 회장과 강기웅 엣지큐 대표를 비롯해 기술 개발자인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정인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 약정식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A)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엣지큐가 보유한 '양자정밀제어 기반 차세대 냉각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와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기술은 서울대학교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이 보유한 원천기술로,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정인 교수가 개발에 참여했다. 엣지큐는 최근 관련 핵심 특허 3건의 소유권을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포톤은 이를 바탕으로 엣지큐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으며, 양자 냉각 소재 및 공정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투자 진행 △냉각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 △기술 교류 △공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양자 냉각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자정밀제어 기반 냉각기술은 기존 압축식 냉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냉각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냉매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거나 기존 냉매 사용 없이도 냉각 효율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개발되고 있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정책 확산에 따른 차세대 친환경 냉각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인공지능(AI) 반도체, 데이터센터,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기존 냉각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과 정밀 제어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어 고집적·고발열 산업을 중심으로 응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향후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냉각 시스템을 대체하거나 보완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 유지비용 감소 및 친환경 냉각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정욱 포톤 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 상용화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포톤은 엣지큐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및 산업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향후 연구 및 사업 협력 과정에서 확보되는 기술과 자료에 대해 비밀유지협약(NDA)을 적용해 기술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추후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