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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 베트남 인재 유치로 '글로컬 교육 거점' 우뚝

베트남 고교 및 경주 직업계고와 전방위 교류…교육·취업·정착 잇는 특화 플랫폼으로 지역 활력 마중물 역할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14 09:08:16
[프라임경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 소멸이라는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정주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3일 원효관에서 경주 지역의 직업계 고등학교(경주여자정보고, 경주정보고, 신라공업고)에 다니는 베트남 유학생과 교사를 초청해 진로진학 설명회와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베트남 응에안성 지역의 응우옌시삭고, 응이록3고, 도르엉1고를 비롯해 도르엉현 인민위원회 및 유학 관계자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해외 고등학교와 지역 대학, 로컬 기업이 연대하는 '글로컬 교육혁신 앵커 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해외의 우수한 고등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공동 교육을 진행하고, 이들이 지역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정주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러한 해외 연계 전략은 국내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대학 측은 지난 13일 원효관에서 경주 지역의 직업계 고등학교(경주여자정보고, 경주정보고, 신라공업고)에 다니는 베트남 유학생과 교사 70여 명을 초청해 진로진학 설명회와 멘토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 대학 진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와 장학 혜택, 졸업 후 취업 및 정착 경로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대학에 재학 중인 베트남 선배 유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으며, 캠퍼스 시설을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정보고 권철호 교감은 고교와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이 실질적인 인재 육성 성과로 연결되도록 '글로컬 에듀체인' 플랫폼과 공동 교육과정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유경 국제교류처장은 "경북교육청이 추진해 온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사업을 기반으로, 지자체 및 기업과 연계한 교육·취업·정착 특화 앵커 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경주를 'K-드림'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동국대 WISE캠퍼스는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서 세계 11개국에서 온 10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 글로벌 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베트남 교육 기관들과의 전방위적 협력이 단순한 학생 유치를 넘어, 양국의 상생 발전을 견인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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