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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세대 아우르는 소통 행보···'미래' 키우고 '전통' 배우다

역대 의장단 초청해 민생 중심 의정 자문 구하고, 초등생 '모의의회' 열어 성숙한 민주시민 역량 키워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13 12:47:34
[프라임경제] 포항시의회가 지역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전방위적 소통 행보에 나섰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11일 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의회로 초청해 청소년 모의의회 교실을 열었다. ⓒ 포항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의회 개원을 맞이해 청소년 대상의 모의 의정과 역대 의장단 초청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의회는 지난 10일 의정 경험을 전수받고 지역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역대 시의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철수 현 의장과 진병수, 공원식, 박문하, 이칠구, 김일만 전 의장 등이 참석했다. 선배 의장들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이 지닌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에 김철수 의장은 "선배 의장님들께서 다져놓으신 든든한 기반을 바탕으로 제10대 시의회를 민생 최우선의 책임 있는 의회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의회로 초청해 청소년 모의의회 교실을 열었다. 

포항시의정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교과서로만 접하던 민주주의 의사결정 체계를 생생하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홍보관 견학과 정원석 의원의 지방자치 특강을 거친 뒤, 실제 본회의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의장 선출 및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나아가 직접 원고를 작성해 조례안을 상정하고 찬반 토론과 표결을 거쳐 조례가 제정되는 전체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김철수 의장은 "청소년 모의의회는 우리 지역의 미래 주역들이 지방자치의 원리를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고 평가하며, "대화와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기수별 40명씩 배정되어 오는 10월17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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