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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세라퓨틱스, '세포배양 핵심 소재' 유럽 판매 개시…"글로벌 매출 확대 본격화"

독일 PL 바이오와 'Advanced Basal Media' 화이트라벨 공급계약 체결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13 08:45:54
[프라임경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373110, 이하 엑셀)는 독일 생명과학 기업 PL 바이오사이언스(PL BioScience GmbH, 이하 PL 바이오)와 세포배양의 핵심 소재인 'Advanced Basal Media' 제품에 대한 화이트라벨(White-Labe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엑셀세라퓨틱스

이번 계약은 엑셀이 자체 기술로 제품화한 'Advanced Basal Media'를 독일 PL 바이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첫 공급하는 것으로, 국산 세포배양 핵심소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포배양 배지는 기본 배지(Basal Media)와 첨가물(Supplements)로 구성된다. 기본 배지는 세포 생존에 필요한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 성분으로 구성되며, 첨가물은 세포의 성장과 특성 유지를 위한 성장인자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맺은 'Advanced Basal Media'는 엑셀의 화학조성배지(CellCor™)에서 첨가물을 제외하고, PL 바이오의 혈소판 용해물(HPL, Human Platelet Lysate)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 개발한 기본 배지 제품이다. 

엑셀의 세포배양 기술과 PL 바이오의 HPL이 결합됨으로써 세포 증식 효율과 배양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세포배양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PL 바이오는 독일 기반의 생명과학 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HPL 감마선 조사(gamma-irradiation) 기술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HPL은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를 포함하고 있어 세포 증식 효율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세포배양 보충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동물유래 성분(FBS)을 대체하는 Xeno-free 기반 세포배양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PL 바이오의 대표 제품인 'ELAREM™ Ultimate-FD PLUS(GMP-grade)'는 바이러스 불활화를 위한 감마선 조사 공정을 적용한 HPL 기반 세포배양 보충제로,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분야의 고품질 세포 생산을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엑셀은 지난 4월 PL 바이오와 HPL 유통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에 'ELAREM™ Ultimate-FD PLUS'를 공급 판매중이다.

하팀 헤메다(Hatim Hemeda) PL 바이오 CEO(박사)는 "이번 화이트라벨 공급계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엑셀의 'Advanced Basal Media'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제품과의 비교 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으며, 당사의 HPL 제품과도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사의 핵심 기술 제품을 연계한 크로스셀링(Cross-selling) 전략을 유럽과 한국에서 본격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양사 모두의 사업 기회와 시장 저변을 함께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의일 엑셀 대표이사는 "기본 배지(Basal Media)와 HPL은 세포 기반 바이오 산업 성장의 핵심을 이루는 필수 소재"라며 "양사가 보유한 앞선 기술력의 결합은 유럽 바이오 시장에서 차별화된 세포배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계약은 엑셀의 배지 기술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아 체결한 첫 화이트라벨 공급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 3분기부터 PL 바이오의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Advanced Basal Media 공급을 본격화하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와 세포배양 소재 사업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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