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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거점 도약'···경북테크노파크, 모듈형 저속자동차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2030년까지 197억원 투입, 탄탄한 지역 제조 인프라와 첨단 기술 융합해 3000억원 경제 효과 기대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13 09:37:38
[프라임경제] 경북테크노파크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수요특화 모듈형 저속자동차(LSV)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지정을 통과했다. 

경북테크노파크 전경. ⓒ 프라임경제


이 제도는 신산업 분야의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규제 특례와 글로벌 실증 및 사업화를 패키지로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규제자유특구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적읍, 약목면 일원과 왜관일반산업단지를 아우르는 총 135.61㎢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30년 12월까지 총 1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36개의 기업 및 연구기관이 동참해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전개하게 된다.

미래형 모빌리티인 LSV는 최고 시속 40km 이하로 주행하는 저속자동차로, 교통약자 지원을 비롯해 물류, 레저, 농업 등 일상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널리 활용된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모델은 공용 플랫폼에 맞춤형 부품을 장착하는 모듈러 방식을 채택했으며, 이는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지역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기존 연구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 내 탄탄한 자동차 부품 제조 기반과 실제 기업들의 수요를 융합했다. 

특히 미국 안전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해 해외 진출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렸으며, 이번 사업으로 약 3000억원의 생산유발과 76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나아가 경북테크노파크는 친환경 선박 및 헴프 특구 등과 연계한 통합 지원망을 구축해 시너지를 낼 방침입니다. 

하인성 원장은 "이번 특구 지정은 경북이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차별화된 규제혁신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 저속자동차 산업의 미래가 한층 밝아진 가운데, 경북이 보유한 탄탄한 제조업 인프라와 첨단 모빌리티 기술의 융합은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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