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0일 시간외에서는 한진칼우(18064K), 앤로보틱스(13836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진칼우, 앤로보틱스는 시간 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9.98% 상승한 3만2500원, 9.83% 오른 2055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한진칼우의 상한가는 호반건설과 한진그룹 간의 경영권 분쟁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이날 기준 한진칼 지분 20.15%를 확보했다. 이는 3월 말의 18.87%보다 1.28%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 측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한진칼 지분율 차이는 0.42% 포인트가 됐다. 조 회장의 지분율은 3월말 기준 20.57%이다.
호반건설 측은 한진칼 지분 매입을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항공업계 안팎에서는 호반건설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진칼(180640)의 주가 역시 18시2분 기준 애프터마켓에서 금일 종가 13만4700원 대비 약 9%대 급등한 14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앤로보틱스의 상한가는 보통주 253만1302주 규모의 주식소각을 결정했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소각예정금액은 42억770만7930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이번에 소각하는 주식 중 250만주는 지난 6월30일 앤로보틱스(구 나이콤)와의 합병으로 인해 승계 취득한 주식이며, 3만1302주는 2015년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이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공급의 계약기간은 올해 11월1일부터 2029년 10월31일까지 총 1095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34옥2923만1736만원 대비 188.96%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