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질소산화물(NOx) 제거용 SCR 촉매 전문기업 주식회사 나노(187790)는 지난 6월 HD현대중공업으로부터 공급망 안정성 및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업체 정기 품질평가 및 현장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HD현대중공업 힘센엔진품질경영부가 나노 생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됐으며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자사 조선·해양 제품의 경쟁력이라는 기조 하에 정기적인 품질 기술 지도와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품질경영시스템 서면 평가를 시작으로 원자재 입고, 가공, 성형, 소성,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 라인을 점검했으며, 안전·보건·환경 관리 체계에 대한 진단도 함께 이뤄졌다.
나노는 대형 선박 및 해양 플랜트 엔진에 적용되는 친환경 SCR 촉매를 HD현대중공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협력사다.
SCR 촉매는 선박 엔진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핵심 부품으로,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친환경 선박 확대 흐름 속에서 품질 안정성이 중요하게 요구된다.
이번 정기 평가는 HD현대중공업의 품질 관리 기준에 따라 나노의 생산·공정 관리 역량을 재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HD현대중공업의 엄격한 품질 관리 역량이 협력사의 기술 고도화와 품질 안정성 강화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동반성장·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의 독자 개발 '힘센엔진(HiMSEN)'을 중심으로 선박용·발전용 엔진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HD현대중공업이 힘센엔진 관련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엔진 배기가스 저감에 적용되는 SCR 촉매 등 친환경 부품의 공급 안정성도 중요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나노 관계자는 "이번 HD현대중공업의 철저한 품질평가와 현장 실사는 당사의 기술력과 공정 관리 역량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의 고도화된 품질 관리 노하우를 적극 수용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SCR 촉매 공급망을 유지하고, HD현대중공업과의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매출 안정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